정겹고 향기로운 공간!

청라의 공간

눈꽃이 흩날리고

그나래 2025. 2. 11. 18:33


    눈꽃이 흩날리고 / 청라 눈꽃을 만든 눈송이 바람에 곤두박질치며 나무에 걸터앉아 자연의 뜨락에 꽃잠을 자고 행간을 채색한 들녘 영하의 꽃바람 아름다운 눈가루 순백의 화사한 영상 첫눈이라 감동하고 짧은 생명 안타까워 바람의 향기에 하얀 풍경을 그리다 말고 안녕을 고하는 순례길 행복했던 하얀 세상 눈물이 된 짧은 만남 바라보다 아쉬운 순간이었다 2025, 2, 7, 여수 향일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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