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겹고 향기로운 공간!

청라의 공간

겨울 공원

그나래 2024. 12. 27. 15:54
      겨울 공원 / 청라 한승희 고목나무 끝자락에 엉성하게 걸쳐놓은 가지들 까치부부 신혼집을 짓는 중 어느 날 흩어진 나뭇가지 낙엽 흩날리는 벤치에 큰소리로 울던 까치소리 무엇이 방해였나 궁금하다가 옛집 그대로 두고 새 보금자리를 마련코자 아름답게 쌓아가는 공원 울타리 완성될 날이 언제쯤일까 꽃도 없고 잡초도 없고 삭막한 풍경 고풍스러운 깊이에 파고드는 짙은 향기 건강을 가꾸면서 지켜보리다 202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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