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겹고 향기로운 공간!

청라의 공간

낙엽으로 가는 길 / 청라

그나래 2022. 10. 10. 21:34

낙엽으로 가는 길 청라 한승희 깊은 그늘이 있을 때 숲길의 향기를 모른 채 풍성하게 머물렀던 푸른 잎새 계절의 바퀴를 어찌하리까 가을이 곱게 익어가니 돌아보지 않고 무작정 떠난다고 바람 친구가 그냥 둘 것인가 무엇이 그리 급한지 가만있어도 가냘픈 바람의 끝을 알고 노랗게 물드는 가을을 탓하리까 스산한 바람을 원망하리까 2022, 10, 10,

'청라의 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여인아 / 청라  (121) 2022.10.22
징검다리 / 청라  (133) 2022.10.11
기억의 뜰에 서서 / 청라 한승희  (103) 2022.10.08
생명의 불꽃 / 청라  (87) 2022.10.06
구절초 테마공원  (84) 202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