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겹고 향기로운 공간!

청라의 공간

기억의 뜰에 서서 / 청라 한승희

그나래 2022. 10. 8. 15:43

기억의 뜰에 서서 / 청라 너를 보면 유년이 그립다 장독대 담장 아래 곱게 핀 꽃송이 그냥 두면 될 것을 좁은 생각이 화를 불렀나 봐 책상 위에 꽂아 두고 싶은 마음 그때는 왜 그랬는지 꺾지 말라는 어머니의 당부를 그 순간은 깊은 뜻을 몰랐다 꽃도 아프다고 예쁘게 피울거라 아픔을 참고 참았을 깊은 뜻을 그 정서를 어찌 알겠는가 바람에 일렁거리는 향기 잠시 여백에 앉아 지난 시간 추억을 회상한다 2022, 10, 9,










'청라의 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징검다리 / 청라  (133) 2022.10.11
낙엽으로 가는 길 / 청라  (113) 2022.10.10
생명의 불꽃 / 청라  (87) 2022.10.06
구절초 테마공원  (84) 2022.10.01
이슬이 놀다간 자리  (176) 202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