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슬
곱게 내리고
열려있는 창으로 달빛을 봅니다
행여
나 모르게
달빛 밟으며 다녀가셨는지도
언제나
내 마음의
창은 활짝 열려있는데
올 수 없는 줄 알면서도
기다리는 마음 그대는 아실까
달빛도
저물어 가고
당신 없는 또 하루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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