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의 공간
가을과 동행 / 청라 밤새도록 내린 비가 꽃들은 아파했으리라 여명이 벗기로 결심한 말간 하늘에 구름 몇 가닥 깜짝 쇼처럼 해맑은 하늘이다 가로수에 먼지를 털어 내린 상큼한 안내자가 되듯 그대와 동행한 길 이 가을이 가장 넓고 널따란 독특한 매력으로 황금빛 풍경에 걸음이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