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겹고 향기로운 공간!

청라의 공간

2시간 22분 22초

그나래 2022. 2. 3. 16:56

2시간 22분 22초 청라 한승희 노을빛이 끝자락을 밟고 마른 풀잎 간절한 날개를 접으며 은유의 소리 상상을 깨고 낮선번호가 틈새를 휘감아 사색의 열쇠를 풀어 한걸음 다가왔다 무심코 지나친 그때 그사람 의지의 샘을지나 자리마다 영의 호흡이 분주하게 날아오르는 언어들을 가슴에 담고 울타리를 엮으면 편해지는 그런느낌 연모의 향기 믿음을 키우고 순수한 사심에 좁혀진 거리 한송이 꽃을 보듯 소슬한 그대의 눈동자 깊고 연약한 곳에 자주빛 꽃망울은 푸른빛이 영롱하다 대화의 창으로 공감하는 이심전심 두시간 이십이분 이십이초 그 호흡 잔설을 잊을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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