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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의 공간

오월의 끝자락에

그나래 2022. 5. 21. 15:16

오월의 끝자락에 청라 한승희 너는 가고 나 혼자 남아 길이 없어 흔들리고 꽃들은 만발하더니 더 주지 못해 아프고 푸르게 사랑은 그늘을 키우고 너와 걷던 아지랑이 길 꽃구름 길도 나는 모른다 꽃물결에 흔들리지 않고 서 있어도 그리움은 아프다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바람의 등을 풀어헤쳐 색채의 한 자락에 몸을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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