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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의 공간

아버님 어머님 잘 계시온지요

그나래 2021. 5. 6. 13:42

아버님 어머님 잘 계시온지요 / 청라 한승희 참 많이도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그저 곁에 계실 때 그 깊고 높은 큰 사랑을 알지도 못하고 언제까지나 지켜보시고 보살펴주실 줄 알았습니다 그 따뜻한 눈빛에 포근한 목소리 부모가 되어서야 고마움을 알았으니 늦어도 너무 늦은 마음의 빚 세상 어디에도 흔적도 없고 볼 수 없으니 갚을 길도 없으니 애통한 그 심정 비유가 안됩니다 한 번만 제 곁에 와 주신다면 달과 별을 다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살아볼 텐데 후회의 눈물을 아무리 흘린 들 누가 알아주리까 어버님 어머님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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