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겹고 향기로운 공간!

청라의 공간

풀잎의 노래

그나래 2021. 4. 25. 13:49

풀잎의 노래 청라 한승희 바람이 흔들었나 연약한 풀잎을 사랑을 먹고 재롱 피는데 몸체가 흔들린다 의지와 상관없이 번성하게 가족은 많았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건 마찬가지다 풀꽃은 길섶에서 웃고 있어도 키만 큰 소루쟁이 수다가 웬 말인가 끼리끼리 모였다 변덕만 부리는고 어울림은 소중한 동행이 되어 풀꽃 반지를 즐기나 보자 메아리 없는 그리움에 싹이 돋아 푸른 뜨락에 출중한 어울림 한 계절 풍성함을 채워주는 센스 흰꽃에 노랑꽃에 벌 나비 쉼터를 두고 소중한 공간으로 물드는 게 좋을까 힘을 모아 헤쳐나가는 단결을 위한 노력을 소중함에 머물고 향수에 빠져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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