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겹고 향기로운 공간!

청라의 공간

그대와 차 한잔

그나래 2022. 3. 31. 19:07

그대와 차 한잔 청라 한승희 커튼을 열고 창문도 열고 보글보글 찻물이 새 아침에 정지된 마음을 열어 젖힌다 그대와 마주 앉은 차 한잔 밤새 나누지 못한 쌓인 눈인사 사랑을 나누며 마음을 마신다 뜨거운 차 한잔에 마음과 마음이 소통하듯 의미 있는 하루를 시작하듯 찻잔에 담긴 고운 정 물방울의 향기에 안개는 피고 여명의 창살에 참새들 수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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